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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건당국, 서식지역 늘면서 피해사례 다수 보고 발표
"천연 온천에서 감염된 듯"
미국에서는 뇌를 먹는 "아메바"의 서식 지역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피해사례가 다수 보고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7월 22일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2살 아이가 "일명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이 되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도 사망한 2살 아이의 사망 원인이 '뇌 먹는 아메바'라고 알져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라고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주 감염 원인이 '링컨 카운티의 천연 온천인 애쉬 스프링스'에서 아메바에 감염됐을 것이라고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물속에서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할 경우, 세포를 파먹고 부종을 일으켜서 대부분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매우 치명적 것 이라고 합니다.
국내에도 감염된 사례가 있으며, 2022년 12월 50대 남성이 4개월간 태국에서 체류한 후 귀국,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응급 이송되었으나 10일 후 사망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뇌먹는 아메바에 감염증상은 "1차로 극심한 두통과 고열, 메스꺼움, 구토증상"이 나타나며, "2차로는 발작, 환각증상이 일어나고 혼수상태"를 거쳐 결국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난 1962년부터 2020년 사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총 151명 중 97.3%인 14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2022년 10월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수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10대 아이가 목숨을 잃었으며,
7월에도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한 여성이 호수에서 수영한 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라는 아메바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 졌다고 합니다.
또한 중서부 네브래스카주, 미주리주에서도 이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의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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