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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윤이나 프로, 2024 KLPGA 투어 첫 라운드에서 '2언더파'

by 럭키영진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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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프로, 2024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오구 플레이 논란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적이 있는 윤이나 프로는 2024년 4월 4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 테디벨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경기전 제일 먼저 갤러리들을 향해 90도 사과 인사부터 건내고 시작했다. 물론 오구 플레이로 인한 팬들과 선수들에 대한 사과였을 것이다.

윤이나 프로 사과 인사

약 1년 8개월 만에 경기에 복귀한 윤이나 프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전 버디 3개 보기 1개를 작성해 2언더파 70타 공동 19위로 첫 라운드를 부담스럽지 않게 잘 마쳤다.

 

첫 라운드에서 윤이나 프로는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며, 티샷 비거리가 무려 263.4야드(약 241m)나 나올 정도로 뛰어난 장타를 자랑했지만, 벙커에 떨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러퍼로 공을 올리는 데 샷을 하나 더 소비했다.

 

 

 

그러나 까다로운 4번 홀(파5)에서 투온그린(두 번의 샷으로 그린 위에 올리는 일)에 성공하면서 버디를 기록했다.

 

특히 9번 홀(파4)에서는 티샷이 도로에 있던 카트 지붕을 맞고 튀어나가 313.5야드(약 287m)를 기록했다. 그리고 구제를 받아 러퍼에서 경기를 진행한 덕에 버디로 연결할 수 있었다.

 

또한 11번 홀(파4)에서 263.8야드(약 242m) 티샷을 친 뒤 버디를 추가해 2언더파까지 줄였고, 13번 홀(파5)에서는 드라이버 비거리가 무려 278.3야드(254m)까지 나왔지만 파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같은 조에서 출발한 황유민 프로가 버디 5개로 보기 없이 5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으며, 방신실 프로는 1번홀에서 티샷이 코스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트리플 보기로 라운드를 시작해서 버디3개, 보기3개로 3오버파로 첫 라운드를 끝마쳤다.

 

윤이나 프로, 2024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한편 최가빈(21,삼천리) 프로가 7언더파를 기록해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으며,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추가함으로 황유민 프로와 노승희(23,요진건설) 프로를 2타 차로 앞섰다.

윤이나 프로, 1라운드 후 복귀소감 도중 눈물을 보이는 모습

 

윤이나 프로는 "긴장을 많이했는데, 팬 덕분에 힘을 내게 되었으며, 함께 라운드한 방신실, 황유민 선수와 대화도 하면서 행복하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전하며 “골프선수로 살아갈 수 있게 도움주신 많은 분께 거듭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을 하면서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골프를 그만둬야하나 생각했을 때 가장 큰 힘을 주신 분들이 팬이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잔디를 밟고 국내 선수들과 경기하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을 전하며,  “홀아웃했을 때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는 것에 안도감이 들었다”고 했다.

 

마음의 부담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한 모습과 자숙하는 기간 동안 골프 실력이 많이 떨어져 “전체적으로 경기력을 올리는 데 집중했다. 다시 시작한만큼 매경기 최선을 다해 개인 성과보다는 골프 발전을 위해 힘쓰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윤이나 프로, 3년 징계 풀려 4월 KLPGA 두산건설 챔피언십 출전 (gold-name.com)

 

윤이나 프로, 3년 징계 풀려 4월 KLPGA 두산건설 챔피언십 출전

2024년 3월 20일 징계가 해제된 “윤이나 프로가 4월 4일부터 제주에서 개최되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윤이나 프로의 매니지먼트사(크라우닝)가 밝혔다. 그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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