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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너무 힘들고 괴로웠던 LPGA 세계 1위 넬리 코다, US여자오픈 파3홀 10타!

by 럭키영진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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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세계 1위 넬리 코다가 2024년 5월 31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컬럽에서 열린 2024년 US여자 오픈 1라운드 12번홀에서 최악의 10타를 기록하며 홀아웃 했다.

 

2024년 US여자 오픈 랭커스터 컨트리컬럽 12번홀 10타 홀아웃 후 괴로워하고 있는 넬리 코다

 

넬리 코다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 그리고 셉튜플 보기(Septuple Bogey) 1개를 기록하며 10오버파 80타를 쳤다.

 

지난해 US여자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80타를 친 코다는 최근 2개 라운드에서 연속으로 80타를 치는 심적으로 너무 괴로운 수모를 겪게 됐다.

 

10오버파 80타를 기록 넬리 코다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긍정적인 생각도 많지 않다”며 “전반적으로 나쁜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나도 인간이고 나쁜 날이 있을 수 있다”며 “지금까지 탄탄한 경기를 펼쳤지만 오늘은 그냥 나쁜 날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말도 안되는 이런 실수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넬리 코르다(미국)가 저질렀으니 참으로 골프란 것이 인생이라고 하는 이유가 이런 것일까?

 

랭커스터 컨트리컬럽의 12번홀, 넬리 코

 

참고로) 12번 홀의 기준 전장은 161야드이며, 1라운드에선 티박스를 2야드 뒤로 빼놔 163야드로 진행했다. 그린 앞쪽으로는 개천이 흐르고 뒤쪽으로는 벙커가 있으며, 그린은 벙커 쪽에서부터 개천 쪽으로 경사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라운드 핀 위치는 티잉 그라운드를 기준으로 그린 앞쪽에서 6야드, 오른쪽에서 10야드에 있어 조금만 짧게 치면 경사를 타고 페널티 구역(개천)으로 빠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2번홀에선 대참사가 여러 명에게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홀의 평균타수는 3.80타로 1라운드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았으며, 버디 10개가 나왔으나 보기 24개에 더블보기 32개, 트리플보기 이상은 13개 나왔다.

 

파를 기록한 77명을 포함해 87명만 타수를 잃지 않았고 나머지 69명은 타수를 까먹었다고 한다. 또한 2015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땐 51명이 더블보기 이상을 기록한 진정한 ‘악명의 홀’이라고 한다.

벙커샷을 시도하는 넬리 코다

 

넬리 코다에게 괴로움을 선사한 것은 161야드(147m)짜리 파3 홀에서 벌어졌다. 12번 홀에서 넬리 코다의 티샷이 벙커에 빠졌으며 이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이 조금 짧으면서 경사를 흘러 내려가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갔다.

 

랭커스터 커트리컬럽, 12홀에서 괴로워 하는 넬리 코다

 

벌타를 받은 넬리 코다는 심적으로 압박감을 가진 상태에서 네 번째 샷을 했고, 공은 다시 그린 앞 해저드에 빠졌다. 다시 샷을 시도했지만 공은 또다시 허무하게 페널티지역에 떨어지며 벌타를 받았고 결국 8타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넬리 코다는 퍼트 2개로 지옥과도 같았던 12홀을 마무리했다.

 

랭커스터 컨트리컬럽 12번홀 마무리 후 괴로운 넬리 코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는 이 지옥같은 12번홀에서만 무려 7타를 잃게 되었는데, 이를 ‘셉튜플 보기( Septuple Bogey )’라고 한다. 이후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한 넬리 코다는 후반엔 어느 정도 평정심을 찾은 가운데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더이상 타수를 잃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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