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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준우승만 9번 했던 "박현경", 2년6개월만에 값진 4승!

by 럭키영진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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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SK네트웍스, 서경 레이디스 클래식 제패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네트웍스*서경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연장전에서 "이소영"을 제치고 최종 우승했다.

 

이 연장전은 "박현경"과 "이소영" 각각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마치고 18번 파4홀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박현경의 통산3승 이후 무려 9번의 준우승뒤에 맺어진 결과로서 그동안 마음고생으로 북받쳤든 감정으로 눈시울을 적셨다.

 

명승부는 마지막 18번홀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아 결국 연장까지 가서 "박현경"은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고, 이소영은 4언더파 68타를 쳤으며, 첫 연장전은 똑같이 파로 마무리한뒤 두 번째 연장에서 이소영의 티샷이 벙커에 빠지고, 두 번째 샷이 어이없게도 그린 앞 연못에 빠지면서 너무 아쉽게 끝나게 되었다.

 

 

열렬한 팬클럽인 '큐티풀' 팬들로 부터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큐티풀'은 영어 '큐티'와 '뷰티풀'을 합친 "박현경"의 별명이다.

 

박현경은 우승 상금 1억4천4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에서  8억3천867만원으로 5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박현경 프로"의 멋진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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