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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변현민 프로, 향년 34세로 별세

by 럭키영진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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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민 프로

 

변현민 프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으며,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간경화로 돌아가시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골프를 해왔다고 전해진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KLPGA투어 2011년 히든밸리 여자오픈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13년 S오일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두 번이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변현민 프로


2019년 돌연 은퇴를 선언한 변현민 프로는 "누구의 자리를 빼앗아야 하는 치열한 경쟁에 지쳤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은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변현민 프로는 캐디 비용이 없어 선수 생활의 대부분 어머니가 캐디 노릇을 해 줬다고 한다. 그리고 힘든 상황에서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기도 하는 골프계에서 인성이 좋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변현민 프로, 골프계의 천사


한편, 변현민 프로는 작년 뇌종양 수술 후 재활 중이였으며, 뇌수막염에 걸리면서 힘들게 병마와 싸워오다 끝내는 별세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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