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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프로는 2024년 7월 7일 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이 열린 인천광역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동타인 윤이나 프로, 최예림 프로와 함께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가영 프로는 이번 롯데 오픈 우승으로 위믹스 포인트 580점을 획득하며 무려 17계단 상승한 15위로 올라서게 됐다. 한편 공동 2위를 기록한 윤이나 프로와 최예림 프로는 각각 위믹스 포인트 랭킹 6위와 9위를 차지 했다.
현재 위믹스 탑 5는 박현경 프로, 이예원 프로, 노승희 프로, 박지영 프로, 황유민 프로 순으로 이번주 개최되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4에서 상반기의 마지막 순위 쟁탈전이 펼쳐질 예정으로 있다.
이날 경기에서 우승한 이가영 프로는 아랍에메리트에 파병을 나갔다가 돌아온 친오빠의 조언과 격려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하면서 2살 많은 오빠가 큰 힘이 되었다고 눈물의 소감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영 프로는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77m를 남기고 웨지 샷을 쳐 공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예감하게 했고, 먼저 버디 퍼트를 한 윤이나 프로와 최예림 프로의 공이 차례로 홀을 벗어나며, 마지막 순서의 이가영 프로가 끝끝내 버디 퍼트를 홀 안으로 넣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더 뜻깊은 것은 지난달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 뼈가 골절이 되는 부상을 당해 4주 기부스를 해야 된다는 진단이 내려졌지만 스윙은 가능함을 알고 대회에 계속해서 출전했지만 통증이 계속 되는 상태라 이번 롯데 오픈 전까지 15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은 3번에 불과했으며, 컷 탈락도 2번이나 겪으면서 우승한 것이라 더욱더 의미있는 우승이라 할 수 있다.
대회 우승으로 상금 2억 6000만원을 받은 이가영 프로는 시즌 상금 3억 5754만 7664원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순위 12위로 올라서게 됐다. 그리고 대상 포인트도 14위(140점)를 기록했다.
이가영 프로는 우승 소감에서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으며 그 대회에서 우승하면 맥주를 마시는 세레머니를 하는데 그 특별한 세레머니에 욕심이 있으며, 올해 2승을 더 추가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밝힌 것으로 전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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